워렌 버핏은 'Investment is not easy but simple'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뜻을 풀면 '투자는 쉽진 않지만 간결하다'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실제로 그는 꾸준히 기업가치를 늘려가는 스노우볼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간단한 투자법'으로 세계 최고 부자 중 하나가 됐습니다.
사실 투자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탁월한 성과는 간결함에서 나오는 거 같습니다.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굳이 특별한 비법을 찾아 이리저리 헤맬 필요가 없겠지요. 마치 '일찍 자고, 제시간에 균형된 식단의 식사를 하며, 꾸준히 운동한다'면 보양식 없이도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투자자에게 간결하면서도 좋은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투자원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업 가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지만, 주가는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 것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스노우볼레터는 순이익이 최근 5분기(지난해 1분기~ 올해 1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데다 현재 PER이 10배 미만인 종목을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 삼성공조, 유니퀘스트, 캠시스, 세아특수강, 삼성전자 등이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80억원 미만인 종목은 제외했습니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업이익 100억원에 평균 법인세율 20%를 고려해 순이익 80억원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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