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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CFA LV1 5월 시험 합격 후기 등록일 2021-07-30
일단 저같은 벼락치기 + 턱걸이 합격자가 후기를 쓸 자격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제가 공부했던 방식과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 몇가지를 가볍게 적어봅니다. 일단 기본 정보입니다. 학력: 경영학 전공. 졸업한지 1년도 안됨. 그러나 학부 때 배운 내용 거의 다 까먹음. 금융계열 자격증 하나도 없음. 직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학 전공과 아무 관련 없음. 응시 횟수: 2번. 1년 전에 도전했다가 떨어졌음. 공부 1도 안했었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 도움 1도 안됨. 준비 기간: 2개월 이하. 대신 매일 죽어나감. 점수: Minimum Passing Score와 아주 가까운 사이 위의 정보를 적고 보니 정말 제가 후기를 써도 되는건가 의심이 드네요. LV1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이 저를 보고 이 사람처럼 하면 안되겠구나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간당간당하게 떨어지는 비극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는 강사님들이 더 잘 알려주실테니 스킵하겠습니다. 어차피 자기만의 공부스타일이 있을 것이고, LV1시험은 워낙 골고루 나오는 터라 '무슨 과목에서는 여기를 이렇게 공부하면 좋아요'와 같은 말은 저한테 쓰기 어렵네요. 대신에 시간을 규칙적으로, 많이 쏟아부으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을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을 Early Fee로 접수했습니다. 접수 당시에는 약 1년 가까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죠. 6개월 정도 남았을 때부터 '아 이제는 시작해야 되는데' 생각만 하며 실천하지 않았고, 2개월 남은 시점에 드디어 과거의 나를 때리고 싶은 마음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2개월 남기고 감을 잡았다던가, 초조해진다던가 하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일단 들어야 할 강의 개수를 세어봤습니다. 파이널 리뷰 같은건 엄두도 못내고 그냥 메인 코스 수만 셌습니다. 151강 정도에, 한 강의당 약 50분이니까 7550분, 126시간으로 계산되었습니다. 물론 두배속으로 들을 생각이었지만, 강의를 듣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서 1~2분씩 되감기를 엄청 많이 할 것 같아 대충 100시간으로 계산했습니다. 강의만 듣고 시험을 칠 수는 없기 때문에 슈웨이저도 최소 3회독하고 문제집도 다 풀고 시험을 보려고 했습니다. 퇴근하고 하루에 4시간씩 공부하면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두 달간 퇴근 후에도 꼼짝없이 방 안에서 강의듣고 책보는 생활을 했습니다. 좀 여유있게 준비할걸 하며 괴로워했습니다. 아껴뒀던 휴가도 시험 1~2주 전에 몽땅 써버렸습니다. 그리고 2개월이 흐른 뒤 시험 전날, 공부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의는 다 들음 + 슈웨이저에 있는 문제는 다 풀어봄(2.5회독) + 문제집 아주 아주 조금 건드림. 결국 '또 떨어지겠네'하는 생각으로 시험을 치게 됐고,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운이 좋았나 봅니다. 각 과목별로 느낀 점입니다. 다시 책을 펼쳐서 확인한 게 아니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으며 매우 주관적입니다. 공부한 순서도 아래와 같습니다. FRA: 맨 위에 있길래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출제 비중이 높은 만큼 내용이 많고, 서로 다른 LOS끼리 서로 연결되거나 비교되거나 포함되는 특성이 많아서 뭐 하나라도 놓치면 안됩니다. 다른 과목들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모든 과목들 중에 제일 재밌었습니다. Coporate Finance: 계산이 많습니다. Equity: FRA다음으로 재밌습니다. Fixed Income: 강사님이 이 과목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집중해서 들었는데도 어렵습니다. 이해안되는 부분을 넘겼다간 나중에 스노우볼 구릅니다. Portfolio, Alternative, Derivative: 양은 적은데 안 챙기면 평균점수를 깎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공부해야 합니다. Quantitive, Economics: 다른 과목들과 살짝 결이 달라서 맨 나중에 공부했습니다. 양이 적은건 아닌데 적게 느껴집니다. 초반 내용이 후반부에 포함되어 자주 쓰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Ethics: 다른 과목이 다 70% 넘길 때, 윤리만 60%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난감하네요. 참고로, 시험 보기 전에 시험 자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이패스 CFA페이지의 수험정보나, 교재와 같이 받은 가이드북을 참고하셔도 좋고 구글링을 통해 미리 팁 같은 것들을 찾아보시면, 투자하는 시간 대비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후기를 적고 보니 노하우 공유같은건 없고 제 일기같네요. 다들 넉넉하게 기간잡고 공부하셔서 합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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