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용하면서 만족/불만족스러웠던점.

8월에는 Ethics 강의 수강과 전반적인 복습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슈웨이져 노트와 필기노트를 대조해가며 슈웨이져 노트를 읽었고, 까먹은 부분은 강의를 돌려보는 방식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또한, 파이널 강의도 푼 문제들에 한 해서 부분적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위 방식으로 학습을 이어 나가던 중 수정 및 보완되면 좋겠다 싶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복습 중인 내용이 몇 차시 강의에, 몇 분 즈음에 설명되는지 모르니 해당 부분을 찾는데 시간을 쓰게 되고, 파이널 강의의 경우도 선택적으로 강의를 듣다보니 어느 강의에, 몇 분 즈음 해당 문제가 설명되는지 알 수 없어 답답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패스 측에서 강의 북마크를 제작하여 수강자로 하여금 원하는 내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수강자 측면에서는 이패스 강의와 시스템에 보다 만족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는 크게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없습니다.


2. 강사후기.

Ethics (김서호 강사님)

김서호 강사님 강의 최고 장점은 수업 중간중간 CFA Ethics 체계를 머릿속에 구조화시켜주는 데 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강의 수강 유무와 관계없이 문제 앞에서 평등해진다는 후기를 듣고 막막했으나 강사님 강의를 들으니 윤리 기준의 목적과 배경을 이해할 수 있어 문제 풀이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진행 방식은 우선 요약노트를 통해 기준의 목적, 배경 등을 설명해주신 뒤 슈웨이져 노트를 통해 개별 사례들을 설명해주시는 방식입니다. 사례들을 충분히 열거해주셔서인지 문제 풀 때 소문과 달리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CFA level 1을 준비하시는 분이 김서호 강사님의 윤리 강의를 듣고 시험을 대비할지, 아니면 문제 위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대비할지 묻는다면 무조건적으로 전자의 방식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강의를 꼼꼼히 듣고, 서브노트와 사례들로 복습하기만 해도 시험대비에 있어 충분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모호한 내용의 Ethics를 강사님 덕에 비교적 쉽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이패스 강의, 교재가 공부에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Ethics의 경우 22년 교재가 아닌 강사님이 가지고 계신 15년 교재를 바탕으로 진행이 됩니다.

당 교재에 한해서 도움을 받은 점을 말씀을 드리자면, 1) 윤리 기준, 2) 가이던스 3) 사례 순서의 구성이 과목 내용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교재이고 윤리 과목이라 책으로만 학습했다면 분명 배는 시간이 걸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강사님의 체계적 요약노트와 강의 덕에 시간 절약하며 최적, 최고 효율의 학습을 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4. 시험공부 중 어려웠던 부분

내용이 너무 많아서 자꾸 내용을 까먹는 것이 괴로웠습니다. 이 글을 보게 되실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시험 준비하며 느끼는 그 막연함 감정이 여러분이 못나서라기 보다는 이건 그냥 그런 시험인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