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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6개월의 준비기간! 합격후기 자세하게 공유합니다 (CFA level 2 합격 후기) 등록일 2022-02-04

[응시 시험 및 준비 기간]

 

2021년 5월부터 약 6달정도 준비해서 11월 말 cbt 시험에 응시 후 합격했습니다.

 

[학습 전반]

 

이패스 인강은 Ethics, Porfolio management, corporate finance은 1회강, 나머지는 2회강했습니다.

1회강 할 때에 조금 더 집중해서 보았으면 2회강을 덜 해도 되었을 것 같은 후회는 조금 있습니다만, Fixed inxome이나 Derivatives, FRA 연금 파트 등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파트는 여러 번 강의를 듣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마다 요약 노트를 만들어서 활용했고,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거나 문제풀이 중 느꼈던 취약한 부분들을 요약노트 내 해당 부분에 추가적으로 기록하다보니 지식이 쌓여가는 것을 시각적으로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시험을 두달정도 남기고부터는 작은 영단어암기장을 구입해서, 핵심 개념을 정리해서 틈날때마다 암기했습니다.

 

test bank는 일단 한번 풀고, 또 다시 한번 풀려고 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틀린 문제들이나 헷갈렸던 문제들만 추려 다시 한 번 풀었습니다(하지만 문제가 너무 많아서 이것조차 다 마치지 못했습니다 ㅠㅠ).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으나 결과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어렵고 난해한 문제를 자주 접하여, 실제 시험이 훨씬 짧고 명료하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협회에서 제공하는 mock exam은 2회분은 시험 1주 전부터 하루 한 세션씩 풀었습니다. 합격선을 보수적으로 70%라고 두었을 때 반은 합격, 반은 불합격이 나왔습니다. 실제 시험은 mock보다 다소 쉬웠습니다.그 외에 협회에서 제공하는 Learning ecosystem 문제를 풀었으나 문제들이 선별되지 않은 채 싹싹 긁어모아진 느낌이라, 또 test bank 문제와 겹치는 문제도 많아서 세 과목 정도만 풀고 중단했고, 슈웨이저 사이트에서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조금 풀다 말았습니다(이건 슈웨이져 교재 안의 문제들과 다소 겹칩니다). 사실 이패스 test bank만 잡고 여러번 풀어도 문제 감각을 익히는 데에 부족함은 없을 것 같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협회 ecosystem 문제와 슈웨이져 사이트 문제 대신 커리큘럼 북 챕터 끝 부분의 문제를 풀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cbt 환경 및 총평]

 

시험은 mock 과 test bank보다 지문이 짧고 간결하게 나와서 영어 독해를 크게 요하는 일이 없습니다. 확실히 풀이 시간이 적게 소요됩니다. 지문의 맥락 이해보다는 특정 공식이나 개념을 숙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연필과 종이는 반입이 불가하고 보드마카와 지우개, 코팅된 종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계산을 적었다 지웠다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종이에 쓸 때와는 그 느낌이 다소 다릅니다. 하지만 복잡한 계산으로 인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계산이 지나치게 복잡해진다면, 문제를 잘못 풀고 있는 것이 아닌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Financial Reporting Analysis]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중 하나였습니다. 보통 intercorporate investment, employee compensation, multinational operation 이렇게 세 파트만 공부하고 financial institution 이나 framework는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신 것 같았고, 저 역시 나머지 두 파트를 버리지는 않았으나 연금에서 너무 진땀을 빼느라 제대로 공부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꼭! 꼭! 나머지 두 파트를 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사님이 인강에서 짚어주시는 부분만 놓치지 않고 잘 숙지하셔도 충분합니다. 강의 후반부에 조금 힘을 빼고 가르치시는 느낌이 있어 방심하기 쉬우나, 번거롭더라도 챙기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conomics]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크게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고, 무난하게 대비한 것 같습니다. test bank를 풀다보면 단골처럼 등장하는 유형들이 있는데 (triangular arbitrage나 growth theory별 특징, fx forward valuation 같은) 풀이를 잘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헷갈렸던 문제들은 선지의 내용들을 요약 노트와 암기장에 하나둘씩 적어가거나 답지의 풀이를 체득하며 해결법을 익혔습니다. 공식이나 이론 특징 등을 외우는 데에는 암기장을 특히 잘 활용했던 과목입니다.


[Portfolio Management]


강의가 짧고 효율적이고 재밌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볼 때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쉽고 자신있다고 느껴졌는데, 막상 문제를 풀어보니 생각보다 어려워 당황했습니다. 강의에서 쉽게 이해된다고 느껴지는 개념들을 정말로 이해한 것이 맞는지 스스로 꼭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시고, 빈틈이 생기지 않게끔 해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처음 접할 때 어렵다고 느껴지실지 몰라도 이것이 개념과 잘 연결되고 여러번 문제를 풀어 감각만 익히면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목도 조금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챕터가 있어 힘을 뺀 채로 공부하거나 방심하기 쉬운데, 가급적이면 폭넓게 챙기시기 바랍니다.


[Corporate Finance]


강사님께서 스스로 만드신 강의의 플로우와 자료로 매우 잘 가르쳐주시는데, 저는 학습과정에 있어서 융통성이 부족해서인지 다른 과목처럼 슈웨이저 노트의 내용과 순서대로 따라가며 요약/정리하는 제 스스로의 방식이 강사님의 수업 방식에 적용하기 어려워 조금 혼란이 있었습니다. 또 강사님이 수업 때 문제를 풀이하시는 것에 다소 집중을 하지 못했는데, 이후 그 문제풀이법을 스스로 체득한 뒤에는 '그 때 집중을 좀 더 할 걸'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conomics와 마찬가지로 문제유형이 한정적이고 연습 과정에 있어서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유형들만 잘 익히시면 크게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마다 Cash flow구하는 문제와 거기 쓰이는 공식들, MM 이론, 배당/세금 이론 같은 것들은 꼭 잘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Fixed Income]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이었는데, 예상외로 시험 성적은 제일 좋게 나왔습니다. 사실 시험 직전 mock exam 풀면서도 다른 과목에 비해 덜 이해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으나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운과 찍기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term structure나 이론들에 대한 이해, binomial model 계산, 그리고 CDS까지 챕터 하나 하나가 쉽지 않으나 다 중요한 과목이라,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쓸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Derivatives]


역시 가장 어려웠던 과목중 하나였습니다. 그래도 강의를 차근차근 익히다 보면 어느 순간 문제가 풀리는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forward 계약의 여러 유형들을 밸류에이션 하는 문제, 그리고 블랙숄즈 모형에 대한 이해 두 가지로 구성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밸류에이션 계산 문제는 test bank의 문제들을 풀고 또 풀며 체득하는 것이 제일인 것 같고, 모형의 이해는 김종곤 강사님의 강의를 잘 정리하고 공식 암기보다는 그 세부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Equity]


뭔가 쉬우면서도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잘 요약된 노트를 제공해주셨고, 이 노트에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로 정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밸류에이션 모델들의 특징들, 알맞은 사용 케이스, 그리고 계산 방식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산 문제를 푸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한 공식을 모른다면 그냥 속수무책으로 틀려야 하는 문제들을 마주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공식들을 머리 속에 암기하는 것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Ethics]


공부할 때에도 개념 이해도에 비해 문제가 조금 안풀리기는 했지만, 시험 점수가 놀랄 정도로 안나왔던 과목입니다. 독보적으로 점수를 못 받았는데, 정작 시험 볼 때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하니 제가 정말 부족했나봅니다. 그래서 조언을 드리기는 조금 애매하긴 한데, 확실히 문제를 많이 풀면서 code를 적용하는 방식이 몸에 배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정 code를 위반인지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어떤 code와 관련이 있고, 그 범주가 무엇인지까지 떠오를 수 있도록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lternative Investments]


강의와 내용도 무난했고, 점수도 무난하게 받았던 과목입니다. 해당 내용에 깊이 있게 접근하는 느낌은 아니고 강사님과 함께 요약 정리된 내용을 짚고 넘어가고, 또 머리속에 넣다 보면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PEF 의 fee 계산 문제, VC valuation 계산 문제는 처음부터 잘 푸는데에 어려움을 느껴 해당 유형의 경우 더 집중적으로 복습과 연습을 했습니다.


[Quantitative Methods]


통계학 관련 베이스가 없어서 초반 용어들이나 공식들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공부하면서 가장 재미를 느꼈던 과목이었습니다. 슈웨이저 노트가 아닌 커리큘럼북으로 강의를 진행하시는데, 혼자 복습하실 때에 슈웨이져 노트도 읽어보면서 문제도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커리큘럼북을 통해 넓고 깊게 배우는 것도 좋지만, 슈웨이저를 통해 요약된 내용들을 보며 무엇이 시험을 위해 중요한지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도 그것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습문제를 풀다보면 겉보기에는 난해해보일수 있는 지문들이 등장하지만 막상 풀이와 계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n-1, n-k-1/ RSS, SSE, MSE 같이 헷갈리는 개념들을 제대로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정리 및 계획]


적어 놓고 보니 제 스스로 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부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제게 도움이 되었겠지만, 준비생 분들은 이 글을 통해 저보다 시간과 에너지를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쓰시면 좋겠다는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저도 level 3은 합격후기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공부법을 더 제대로 짜서 시작해볼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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