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1월 시험에 합격한 직장인입니다.
직장인이다보니 공부시간이 촉박했는데 이패스코리아 강사진 분들의 퀄리티 높은 강의 덕분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합격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으며 학부 전공은 경제, 통계입니다.

대략적인 인강 타임라인은 7~10월초 인강 1회독, 10월말까지 슈웨이져 1독, 11월에는 협회 홈페이지 learning ecosystem에 있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20% 정도? 4문제씩 건너뛰고 풀이하는 방식으로 전체를 보긴 했습니다.). 테뱅은 FRA, Fixed income, CF, Equity 파트만 20%정도 풀었습니다. 나머지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실제 시험유형과는 괴리가 있는 것 같아 패스했습니다.

공부시간은 세어가면서 하지 않았지만 10월에 인강 1회독 한 이후 시점부터는 퇴근 후 11~12시까지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하루는 풀타임으로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상세한 내용은 다른 후기가 많으니 시험을 준비할 때 전반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 3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슈웨이져가 중요합니다.
시험은 한가지 개념을 얼마나 깊게 이해했는지보다, 그 개념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따라서 슈웨이져에 나와있는 모든 내용은 한번씩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인강 들을때 1회독, 다 듣고 1회독, 문풀 및 개념정리하다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발췌독했습니다.

2. 문풀 중 너무 길고 계산이 복잡한 문제는 시간이 없다면 패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Mock, Learning Ecosystem 및 테뱅 문제를 풀다보면 지문이 너무 길고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퀀트에서 가설검정을 실제로 해보라고 하는 문제나 한 문제에 열줄이상 넘어가는 것들) 시간이 충분하다면 다 풀어봤을때 실력이 향상되겠지만, 실제 시험에서 그런 유형의 문제는 없습니다. CBT이다 보니 두 세줄 이상 되는 문제는 잘 없었습니다(윤리제외). 시험볼때 사용할 수 있는 필기구도 두꺼운 보드마카이고, A4용지같은 노트를 2개 주다보니 필기할 공간도 많지 않습니다.

3. 서브노트 제작
시험 직전에는 많은 암기내용을 단기간에 반복해서 봐야 하다보니 서브노트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인강 1회독 시간이 길어졌는데 만들때는 힘들어도, 시험 직전에는 유용했습니다.

Level1은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고 성실히 공부시간을 채운다면 모두가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열공하셔서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