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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FA level 1 합격 후기 - 전공자/대학생 조회수 6807
작성자 김효은 등록일 2015-08-07
1. 성적
Alternatives, Equity, Ethics : 50~70% / 나머지 : >70%

2. 공부시간
1월 : 하루 3시간 x 15일 FRA 인강
AFPK 시험 끝나고 3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나머지 9과목 인강 수강 + 복습
(5월에 2주간 필리핀 여행 다녀옴 + 주말엔 쉬었음)
? 평일 하루 6~7시간 씩 10주 공부

3. 공부방법

10과목 모두 인터넷 강의 듣는 것을 먼저 다 끝내고, 그 다음에 다시 10과목 전체 복습을 했습니다. 전공자이긴 하나 회계는 회계원론 밖에 듣지 않아 회계에 자신이 없었고, 그래서 AFPK 공부를 할 때 병행하면서 1월에 한 번 인터넷강의를 전부 들었습니다. 권오상 강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강의를 들을 땐 다 이해가 되는 것 같지만 다시 책을 펴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라 인강을 막판에 시험 1주일 남겨두고 1.6배속으로 다시 돌렸습니다. 권오상 강사님 수업의 경우 실제 사례를 많이 들어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종합장에 사례 하나하나, 강사니 말씀 하나하나까지 빠짐없이 적었습니다. 강의를 두 번째 돌릴 때는 강사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A4용지에 핵심만 정리해서 저만의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여기다 정리하니까 총 10장 정도가 나왔고, 간단하게 들고 다니면서 시간 날 때 봤습니다. 저는 따로 공책에다 정리하는 것보다 A4용지에 정리하는 게 더 편리해서, 다른 과목도 다 이렇게 했습니다. 이패스에서 실시했던 모의고사 때 처음으로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이때까지 concept checker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안풀었고, 이 모의고사를 선두로 슈웨이저 6번째 교재 practice-exam 2회분 풀어봤습니다. (문제 틀려도 그냥 신경 안쓰고 권오상 강사님 말씀 정리한 A4용지만 달달 봤어요 .. )

경제는 인강 듣는 것도 사실 벅차서.. 놀다가 듣다가 놀다가 듣다가 해서 인강 끝내기도 어려웠어요. 인강 듣고 따로 복습 안했고, 그냥 practice-exam 풀때 문제 풀고 경제 파트 모든 문제 해설 보고, 그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을 슈웨이저에서 찾아서 읽어보고 그런식으로 공부했어요.. 한 50문제 정도쯤 정리하니까 대충 많이 나오는 개념에 대해서 알게 되고, 슈웨이저 노트에 summary 도 정독했어요.

얼터는 포기하시는 분이 많다고 들었는데, 정말 재미있으니까 꼭 듣기를 바랍니다.. 전 얼터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왜 성적이 중간인지 모르겠어요. 아쉬워요. 얼터도 인강 끝내고, A4용지에 슈웨이저를 정독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슈웨이저에 써있는 문장 그대로 A4용지에 정리했고, 그것만 봤어요.

포트폴리오는 강의가 정말 재밌어요! 흐름으로 강의해주시기 때문에, 공부를 진행할수록 뿌듯함이 남았습니다. 회계 다음으로 제가 가장 재미 붙였던 과목이에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A4용지에 .. 슈웨이저 정독하면서 그 언어로 정리했고, 외웠습니다. 이 과목은 Concept-checker를 두 번씩 풀어봤어요.

재무관리는 강의가 굉장히 intuitive 하게 진행됩니다. 재밌었어요. 저는 재무계산기를 처음 사용해봐서 이 강의를 일찍 들었던 게 도움이 됐고요. 전공자라 내용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CFA가 골고루 물어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암기할 게 조금 있었어요. 이것도 A4에 정리해서 암기했어요. Concept-checker도 두 번 풀어봤어요.

주식은 유태인 강사님은 정말 좋은데, 내용 자체가 지루했어요. 뒤쪽에 valuation 은 재밌는데, 앞에 market 전반적으로 다룰 때는 좀 지루했어요. 자꾸 지루해서 중간에 졸고 나가서 놀고 그러다 보니까 에쿼티 끝내는데만 1주일 넘게 걸린 것 같네요.. 유태인 강사님께서 lv1때 잘해놔야 된다고 하셔서 의욕은 앞섰는데 역시나.. 슈웨이저 정독을 못하고 hand-out만 보고 외우고 들어갔어요. 에쿼티가 양이 많아서 이 강의는 final-review 강의를 들어서 흐름을 정리했어요. 근데 시험장에서는 세세한 문제가 정말 많이 나왔답니다. 성적이 저조해서 아쉬운 과목입니다. 꼭 슈웨이저 정독하세요!!

윤리는 슈웨이저 정독과 다양한 문제풀이가 동시에 진행되야 하는 과목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윤리도 강의만 듣고, hand-out 외우고, practice-exam 2회분만 풀어봤는데, 오답 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인지 성적이 저조하네요.. 내가 생각하는 답과 실제 답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훈련이 중요한 것 같아요. Code 외우고 문제풀이! 가 답인 것 같습니다.

채권도 양이 방대합니다. 전공자라 개념이 어렵진 않았는데, 암기해야 할 생소한 개념들이 많이 있었고 practice-exam 풀 때 많이 배신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재남 박사님께서 짚어주신 개념들은 다 머리속에 넣으려고 노력했고, 박사님께서 수업시간에 해주신 얘기들도 빠짐없이 슈웨이저에 필기했습니다. 제 슈웨이저 책 중에서 채권 파트가 제일 빼곡하네요~ 전 채권만큼은 슈웨이저 정독을 2번 했어요.

파생상품은 전공자라 쉬웠고, 이것도 역시 생소한 개념이 조금 있어서 이해하고 암기했습니다. 슈웨이저에서 다루는 내용에 비해 문제 자체는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가 대다수라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강의가 비전공자도 무리없이 따라올 수 있을 만큼 상세하고 쉽게 진행됩니다... 레벨1 파생은 쉬웠어요.

퀀트는 학교에서 배웠던 수리통계나 확률통계랑 거의 비슷했는데, 원래 이 과목에 약해서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흐름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강의를 다 듣고, 빈 종이에 내가 강의자라고 생각하면서 내용을 적어봤어요. 설명하는 입장에서 공부하니까 좀 더 재미를 붙일 수 있었어요. 계산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게 어느 상황에서 쓰이는지(?)를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과목명과는 달리.. 전체 숲을 볼 줄 아는 안목도 필요한 것 같아요..

4. 시험
*정리해놓은 A4용지만 들고 감. 뚜레쥬르에서 점심에 먹을 샌드위치 사가고, 편의점에서 초코렛 사고, 집에서는 텀블러에 커피 타서 가져감.

오전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 지 기억이 안났네요. 보통 모의고사 풀면 한 세션당 30분 정도 남았었는데 이때 모닝세션에서는 5분 남았어요 (겨우겨우). 헷갈리는 거 체크해볼 시간도 없었고 부랴부랴.. 마킹해서 냈어요. 남들이 말하는 straight-forward 한 문제는 만나볼 수 없었고 기억도 안나네요. 계산문제는 1분30초안에 답이 나오는 문제로 나온다고 했는데, 퀀트쪽에서 한 번 더 꼬아 논 문제들이 좀 많았고, 문제 풀면서 이렇게까지 왜내지 하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점심 : 친구들과 같이 밖에 바닥에 앉아서 먹었어요. 대충 먹고 그냥 얘기하고.. 사실 정리해놓은 A4도 FRA빼고는 안 봤어요. 1시에 문 열리자마자 들어가서 잤어요.

오후 : 잠을 자서 그런가… 몰입도가 높아졌고, 드디어! Straight-forward 한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문제 풀면서도 확신을 가지고 풀어서 그런지 오전에 무거웠던 마음이 좀 가라앉았어요. 시간은 40분 정도 남았고,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좀 있었네요.

5. 총평

모닝세션이 좀 반신반의했어서.. 결과 나올 때까지 조금은 걱정했는데, 결과 나오고 보니까 개념에 충실했으면 별 걱정 안 해도 되는 시험인 것 같아요. 강의 듣고, 필기한거 외우고, 슈웨이저 한 번 읽고, mock-exam 2회분 정도 풀어보면 합격에는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합격에는 지장이 없는 것이지, 시험 칠 때 자신감을 어느 정도 갖기 위해서는 슈웨이저를 꼭!!! 읽고 세세한 부분까지 정리를 해두셔야 됩니다. 저는 시험결과 나올 때까지 붙었을까 아닐까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게 싫어서 그냥 세세한거까지 다 외웠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방법은.. 인강듣기 + 개인적으로 공부/슈웨이저 정독 + 문제 (concept-checker나 practice-exam 2회분 + 이패스 모의고사) 입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final review 문제풀이는 안했습니다. FFES 장학생이라 공부 열심히 해서 전과목 70%이상 득점하는 게 목표였는데, 아쉽네요.. 강의는 정말 이패스가 최고인 듯 합니다!! >.<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최대한 자세히 적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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