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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RM part.1 합격 후기 등록일 2019-01-24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학부 수업에서 투자론, 계량경제학, 파생상품, 재무관리 등 웬만한 전공과목들을 수강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토익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영어는 잘 못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슈웨이저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는 모두 체크를 하여 외웠습니다.

사실, 위에 열거했던 전공과목을 수강했던 것들이 FRM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설렁설렁 강의를 들었던 것을 고려하면 준비기간을 명확히 말하기가 애매하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 것은 7월부터 4개월 정도 빡세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시간도 촉박했고, 헷갈렸던 문제들도 꽤 있어서 떨어질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2212로 합격했습니다.

<공부 과정>

처음에는 한 과목 인강을 다 들을 때마다 교재를 정독하면서 다시 복습하는 식으로 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속도도 나질 않았고, 새로운 과목들을 공부하면서 기억이 희미해지는 건 비슷해서 비효율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 과목 인강을 듣고 교재는 쭉 훑으면서 흐름을 파악하고,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는 방법으로 모든 인강을 다 들었습니다. 아는 내용은 1.8~2배속으로 들으며 최대한 빠르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 챕터별로 있는 5개 정도의 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인강을 다 들은 후에 교재를 정독하면서 챕터마다 있는 문제들과 각 과목 맨 뒤에 있는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그렇게 인강 한 번을 쭉 돌리고, 책을 한번 쭉 정독한 후 100문제씩 2회가 들어있는 얇은 교재를 풀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틀리고, 애매하거나 몰라서 체크한 문제들이 너무 많아 충격을 받았습니다. 계속 문제를 푸는 것보다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해 교재를 다시 훑어보고, GARP에서 제공하는 practice exam을 푼 후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Test Bank는 아예 풀지 않았습니다.

<시험>

Foundation of Risk Management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독해를 하는데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터라 4과목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연습 문제를 풀 때도 가장 많이 틀린 과목이었습니다. wordy한 유형의 문제들이 주룰 이룹니다. GARP 윤리 규정의 비중이 꽤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과거 실패 사례에 대한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처럼 영어 독해에 많은 시간이 걸리신다면 최대한 많이 교재를 읽어서 연습을 하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투자론, 재무관리와 같은 내용들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Quantitative Analysis

이 과목은 4과목 중에 가장 공부하기에 수월했던 과목입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계량경제학 수강을 통해 공부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쭉쭉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뒷부분에 copula와 같이 생소하고 인강에서도 자세히 안 다루는 부분은 공부하면서도 이해하기 굉장히 어려웠지만 사실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 앞에 나머지 부분들은 계산하는 것부터 가정, 의미까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도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 꽤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아마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려울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번 개념을 잘 정리해두면 잘 안 잊어먹는 과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Financial Markets and Products

채권과 파생상품이 거의 전부인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채권은 Duration과 convexity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채권 가치구하거나 Duration 관련 계산이 중요합니다. 또, 여러 종류의 선물, 옵션 pricing 하는 것, 블랙숄즈와 이항분포모델 계산, 그릭 문자 의미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Valuation and Risk Models

VaR 구하라는 문제는 거의 안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 의미에 대해 묻는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credit risk 부분에서 기대 손실이랑 분산 구하는 문제는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의 특징을 비교하는 것도 잘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리>

생각보다 계산 문제의 비중이 굉장히 적어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끼기에 헷갈렸던 문제들이 꽤 있었습니다. 또, 해석을 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아 저는 시간이 조금 촉박해 뒤에 10문제 정도는 급하게 풀었습니다. 계산문제는 주로 퀀트와 금융상품 쪽에서 나왔습니다. 리스크 기초랑 VaR은 주로 문장형태의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개념과 특징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교재를 많이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중요한 문제 더미들부터 풀면서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퀄리티가 낮은 아무(?) 문제보다는 기존에 풀었던 퀄리티가 높은 문제들을 복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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