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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RM 파트2 합격후기	등록일	2018-07-01
시험 문제 복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시험문제는 잘 기억이... 그냥 공부를 이렇게 했다 정도만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작년 11월 파트1과 비교해 봤을 때 올해 5월 파트2는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 같습니다. 역시나 말로 하는 문제는 2개 중에 하나 골라야 하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조금만 더 볼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계산문제는 거의 다 손을 대고 어떻게든 답은 도출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답이라는 확신은 없지만요. 1/1/1/2/2로 합격했습니다. 1월초 파트1 합격 확인하고, 1월 중순부터 파트2 준비했습니다. 2월 말까지는 토익 준비한다고, 인강만 진도 안밀리게 하고, 복습은 시간 나면 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휴학생이라서 비교적 공부하는 시간은 확보하기 쉬웠습니다. 대신에 집중력이 너무 낮아서 실제 공부시간은 학점 적게 듣는 분들이 준비하시는 것 보단 적을거 같습니다. (10~15분에 폰 한번씩 보고, 집중도 잘 못하고 그렇습니다.) 인강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만 2번 들었고, 1번씩만 들었습니다. 인강 2번 전체 돌려보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신에 슈웨이저 노트는 어떻게든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5번 넘게 읽은거 같은데, 처음엔 이해하면서 읽으려고 하다가, 나중엔 이해 안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기고 암기식으로 읽었습니다. 특히나 OR은 이해하는 부분보다도 단순히 외워야 할 부분도 많고, 뉘앙스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전부 이해하기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OR 같은 경우에는. 제가 느끼기에 슈웨이저 노트 자체가 요약본이고 또 한글이 아니다 보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신 부분이 아니라면 암기만 하거나, 과감하게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사님들을 믿고 공부하는게 진짜 중요합니다. 모든 부분을 다 고개 끄덕이면서 이해하고 공부하면야 정말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시간도 부족하고 내용도 정말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 강사님께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부분이라면 과감하게 넘기고 중요한 부분에 조금 더 시간을 쏟아 부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책에서 새로 추가된 챕터는 꼭 한 번 더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Operational Risk Topic61에서 이번에 2문제 정도 나온거 같은데 확실히 새로 추가되고, 강사님들이 중요하다고 말하시는 챕터는 강사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이 아니더라도 조금 더 신경써서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꼭 풀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파트2가 말로 나오는 문제가 많다고 해도, 계산문제가 아예 안나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계산문제가 더 쉽고, 어느정도 푸는 방식을 알아야만 하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개념만 보고 들어가는 것과 문제를 직접 풀어서 손에 어느정도 익혀서 들어가는 건 문제 푸는 시간에서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거 같은데 garp 홈페이지에도 모의고사 1회분이 있습니다. 이거 꼭 풀어보고 가시는거 추천해 드립니다. 문제 난이도가 그나마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파트2는 시간이 날 때마다 머릿속으로 한번씩 복기하고 다시 정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식도 많고 규정이나 수치들도 많은데 머릿속으로 정리를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전부 뒤죽박죽이 되어버리더군요. 슈웨이저를 많이 보시는 것만큼이나 머릿속으로 정리하시는 것도 꾸준히 하셨으면 합니다.

2018년 5월 Part II 직장인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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