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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 제목 | FRM 동차합격 | 등록일 | 2017-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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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1 1/1/1/1 part2 1/1/3/1/3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기억나는대로 느낀점, 팁, 공부방법 등을 써보겠습니다. - 음슴체로 쓰겠음. - 경영학과 휴학생. 파생상품이나 주식 채권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이 있는 수준. 토익은 870. - 무조건 공부한 양에 비례해서 점수나옴. - 본인은 머리가 별로 안좋아서 공부를 많이해야하는 스타일임. 영어도 잘하는건 아니라서 6개월, 1500시간정도 투자한듯. 거의 쉬는날도 없이 함. 장기전이니까 체력관리 필수. 운동을 매우 좋아해서 객관적으로 체력은 상위 5%이상인데 공부만 하면서 운동을 놓으니 몸이 썩어감을 느낌. 그래서 4월부터 운동을 병행함. -영어 상관없다고 하는사람들 많은데, 본인은 생각이 좀 다름. 우리나라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영어도 그런게 있음. 영어가 보통이라도 합격 할 수 있지만 영어를 잘할수록 유리한건 사실. - 시험 진짜 어려움. fxxxing hard임. 도대체 한번도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문제 20%이상. 가프에서 공지해준 전공서적을 보고 제대로 정공법으로 공부해야만 풀 수 있을 듯한 그런문제. 근데 나만어려운건 아님. 전부 슈웨져보고 공부하니까. - 시험볼 때 정말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느꼈는데 의외로 퀀타일이 좋아서 놀람. 그 만큼 모두가 어려워한다는 말임. 그러니까 문제풀다가 어려워도 포기하지마시길. - 시험난이도를 비유하자면 일반적인 수준의 k리그 선수가 그런 선수들과 아무리 빡세게 연습하고 날고 기어도 유럽리그에 가면 명함도 못내미는 그런 느낌. 3차원 세상에서만 살던 내가 4차원 세상에 던져진 느낌. - 제대로 알고푼문제는 20%정도 되는듯. 실무자라면 이해하기 더 수월한(그렇다고 실무자에게 쉽다는건 아님)그런 문제도 종종 있는듯. - 파트1 인강 전부 2회독, 잘모르겠는 특정부분 3회독, 슈웨져 4회정독, 가프 연습문제 2회, 슈웨져문제 2회, 테뱅 2회독. 파이널 1회 - 파트2 인강 오퍼레이션, 커런이슈 1회독 나머지 2회독, 파이널 1회. 문제풀이는 파트1과 동일. 개인적으로 오퍼레이션이랑 커런트이슈는 정성적 내용이 많아서 외국인입장에서 너무 어려웠음. 그래서 웬만하면 챕터전체는 안버리는 편인데 오퍼는 몇챕터 버림. 개인적으로는 이 두개는 강의를 들어도 이해가 잘안됨. 그냥 열심히 공부하는 수 밖에... - 파이널 듣기전에 혼자서 먼제 문제 다풀어봄. - 특히 가프에서 제공하는 연습문제는 꼭 풀어보길. 그나마 제일 어려움. - 공부하는 과정을 비유하자면, 국내시험 등은 지상의 오래달리기같은 느낌이라면, frm은 공부초반에 야간에 물속에서 하는 오래달리기인데 물안경이 없음. 앞으로 잘 나가지지도 않고 앞이 뿌옇게 보임. 시험치러갈땐 주간에 물안경낀 수준?? 근데 나만 물속에서 뛰는건 아님 다 물속에서 뛰고있음. - 스터디 안함 아니 못함 타이밍도 놓쳤고 부산이라 사람구하기가 힘듬. - 앞서 말한 모든 문제들 중에 제일 어려운 문제보다 시험장에서 제일 쉬운문제가 더 어려움. 지문의 길이도 더 길고 문제의 깊이도 깊음. 제공되는 문제들 풀면서 김종곤 강사님이 말하는 여러개념이 혼합된 문제가 어디나온다는 거야? 섞여봤쟈 2개의 개념정도 인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모든 문제가 최소 3개이상 개념이 혼합된 느낌. 그러니까 문제를 풀면서 아 이게 이 개념하고도 연결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숫자가, 주어진 조건이, 이렇게 바뀌면 답이 어떻게 되지? 이 문제를 이 방법으로도 풀 수 있지 않을까? 등등을 시도해보길. - 프렉티스 등등 풀 수 있는 문제들은 대부분이 지문의 핵심이 첫줄 또는 마지막줄에 있음. 그러나 시험장에서는 그렇지 않음. 지문 다읽는 것을 추천. '야매'는 안통함. 그리고 지문이 길어도 뭔가 꼼수를 쓰려고 하지 않고 침착하게 다 읽음. 정도(正道)가 제일 빠른법임을 느낌. - 이렇게 어려움을 강조하는 이유는 공부하다가 이정도면 됐겠지? 하면서 타협하지 말라는 말임. "세상에 어려운 문제는 없음 다만 내가 그것을 풀만큼 똑똑하지 못할뿐임. 그러면 똑똑해지면 됨." 이런마인드로 공부함. 징징거린다고 문제가 쉬워지지않음.... - 공부하기 싫을 땐 떨어지면 이걸 두번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들었음. - 김종곤 강사님이 말하는 '연결 연결' 처음엔 뭘 어떻게 연결한다는거야? 하는데 3회독이 넘어가면서부터 자동으로 연결됨. 아 이거 비슷한거 어디있었는데 어디더라? 하면서 왔다갔다 찾아보면 연결됨. 아 이게 연결이구나 함. - 따로 정리노트는 만들지 않음. 만들어볼려다가 그거만드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것 같아서 반쯤만들고 포기함. 최대한 정독하는데 집중함. 그래도 만들면서 느낀점은 공부한걸 한번 쭈욱 써보면 보다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됨. -강의 들으면서 필기해야하는것들은 전부 포스트잇에 해서 붙임. 원래부터 이런식으로 공부를 해와서 따로 노트만드는것 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함. 그 페이지를 볼 때 강사님들의 말이나 강조포인트가 떠오르니까. 그래서 책이 곧 요약노트인 셈. - 진짜 꿀팁. 모닝똥 필수. 본인은 어릴 때 급똥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모닝똥을 위해 일부러 1시간 일찍일어남. 엄청난 천재가 아닌 이상 4시간은 정말 모자란 시간일 것임. 그와중에 화장실을 갈 여유따윈 없음. 개고생해서 똥 때문에 떨어지면 좀 그렇잖아요? - 실제로 시험 당일 서대문역에서 환승했는데 지하철이 고장나서 출발을 안함. 출발한다 한다 하더니 결국엔 죄송하다며 내리라고함.... 다시 지상으로 나왔을 때 7시정도. 15인가 20분전까지 입실해야하기 때문에 혼자서 미션임파서블 찍음. 그러니 무조건 여유있게 일어나고 여유있게 나설 것. 늦으면 얄짤없음. - 그리고 일주일정도 정말 소화잘되는 음식만 먹음. 컨디션 조절. 사실 frm하면서 소화불량에 걸리는 바람이기도 함. 그리고 마지막 일주일 정도 시험스케쥴과 똑같이 움직임. 기상시간부터 시험시간 점심시간 마치는 시간 취침시간까지. 실제로 그 일주일에 시험시간중엔 화장실도 안가고 물도안마심 문제도 연필로 품 지우개도 안씀. 가프에서 제공해주는 연필품질 안좋음. 다쓰면 더줌. 문제풀 때 지우개 못씀. - 김종곤 강사님이 한번씩 말해주시지만, 이 문제를 풀면서 3분을 넘긴다는 말은 접근방식이 잘못됐거나 내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것임. 과감하게 정답가능성이 그나마 높아보이는 것으로 찍고 넘어가야함. 안그럼 다 풀지도 못함.. 미련을 버려야함... 팟1은 마지막문제 마킹하고나서 10초정도 뒤에 끝남. 팟2는 80문제이고 모르는게 많아서(찍은게 더 많아서) 10분정도 남음. 그리고 마킹하면서 풀것을 추천함. 시간다되가는데 마킹도 안되있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함. - 수험표, 계산기 꼭꼭 챙겼는지 2번 3번 확인할 것. 계산기 안들고 오신 안타까운 분을 봤음... 전장에서 총알은 있는데 총이 없는 그런상황.. - 아, 휴학생이라면 팟1,2 동시에 보는것을 추천함. 팟1개념이 2에 적용되는것도 많고 심지어 팟2를 하면서 1이 명확하게 이해되는 부분도 많음. 힘들지만 서로 시너지가 있음. 어차피 2까지 할것이라면 짧고 굵게 끝낼것을 추천. 처음엔 공부할 양이 많아서 막막하지만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임. 하면 할 수 있음. 학기중이나 직장을 다니면서 동차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너무 많이 힘들듯.. - 그리고 강사분들을 믿어야 함. 이 부분은 스킵해도 된다고 하면 스킵해도 됨. 물론 출제자가 아니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지만 차라리 다른 부분 더 공부하는게 효율적. 그리고 공부하다보면 뭣이 중헌지 감이옴.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나오는 굵직한 개념, 메인스트림들이 있기 때문에. -시험에 합격한 것을 떠나서 여러가지 의미로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음. it was a long journey :)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후기 이므로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음을 참고. - 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