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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CFA L3 합격후기(직장인, 40세) 등록일 2017-08-25
2007년 레벨1부터 시작해서 2017년 레벨3까지, 10년의 시간 동안 좋은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들과 이재남 대표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실은 10년을 계속 준비했던 것은 아니고, '07년(30세) L1, '08년 L2까지 시험을 보고 은행에서 증권사 RA로 이직하면서 1년을 쉬었고, '10년 L3에 첫 고배를 마신 후 Writing analyst가 되어 시간을 핑계로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작년 연구소로 이직하면서 약간 시간 여유가 생겨 올해 L3에 다시 도전하게되었습니다. 모두 epass korea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해서 독학하는 것보다 확실히 효율적/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주변에 독학으로 하신 분들을 보면).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는 2017년 L3 공부를 1월초부터 시작해서 ①시간이 다소 부족한데다 ②7년만에 공부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이가 있어 가족의 배려로 좀 더 절실하게 준비했던 것 같네요.

1) 시험준비

- 월간 : 1~4월 중순까지 Main course를 듣고, 4월 중순~5월말까지 Final review를 들었습니다. 마지막 2주는 과목별로 sub-note를 만들며 개인적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 주간 : 위의 월간 스케줄을 맞추려면 적어도 1주일에 12시간(12개) 정도는 들어야 했습니다. 평일에 1개씩, 주말에 3개/일 씩 듣고 정리했습니다. 다만 공부량이 생각보단 많지 못해서 강의/슈웨져는 1회독 밖에 못했습니다.
- 공부방식 : "epass main course 1회 + 슈웨저 노트(본문정리 및 문제풀이 1회) + epass final review 1회 + final review 문제풀이집 복습 1회(모든 문제는 못 풀고 80% 정도) + 과목별 개인노트 만들기" 였습니다. 시간 제약상 스터디 그룹 없이 독학으로 했습니다. 전략(?)은 직장인 시간 제약 상 최대한 일단 강의를 마치고 슈웨져 본문 등에 정리를 해놓고, 마지막 2달에 final review와 개인정리로 머리 속에 넣어보자.. 였습니다. 특히 김희상 선생님 방식으로 과목별 개인노트를 정리하는 것 강추합니다.
* 커리큘럼북은 epass 강의에서 활용한 과목만 읽었는데(2~3과목 정도, 수업시간에 정리한 part 위주로), 실무를 해본 경험상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읽어서 좋은 내용이 많지만 시간 제약으로 필요한 부분만 읽었습니다. 제 생각엔 슈웨저 중심으로 수업 내용을 잘 정리하면 90% 이상의 시험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시험당일

- Native가 아니라면 시간이 상당히 빡빡하기 때문에, 오래 고민해서 문제를 풀면 다 못 풀고 바로바로 답을 써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2010년 시험에서 AM, PM 뒤 몇 문제를 못 풀어서 올해 시험에서는 이 부분에 신경을 쓰긴 했습니다.. 바로바로 척척 풀어야 한다.. 문제 붙잡고 있으면 안된다..
- 오전(Essay) : 많이 들으셨겠지만 특히 한국사람에게는 오전 Essay 준비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핵심내용 중심으로 잘 써야 하기 때문에 Native가 아니면 자신이 잘 썼다고 생각해도 50% 득점 밖에 못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저도 writing에 썩 익숙하지 않아, 주의 깊게 bullet point 중심으로 핵심 item을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특히 IPS를 만들어서 써야하는 Private/Institutional WM 과목을 잘 정리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시험 당일에는 (10년만에 시험이라는 것을 봐서 그런지 감을 잃고) 앞의 계산 문제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답을 잘 써야지 하면서 시간을 들여.. Main 10 문항 중 뒤 3개를 못 쓰는 우를 범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시험, 특히 essay에서는 계산문제도 빨리빨리 풀고 늘어진다 싶으면 바로 다음 문제로 가셔야 합니다.
- 점심시간 : 절박하게 공부한 것 치곤 시험 전략 실패로 오전을 망쳐 매우 망연자실했지만, 멘탈을 잡고자 많이 애썼습니다(사실상 떨어지겠구나 생각했기 때문에). 오후에 에너지 유지를 위해선 식사를 꼭 해야 합니다. 점심시간도 2시간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킨텍스 내 식당이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점심을 싸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가방 등 짐은 큰 전시홀에 공동으로 보관). 에너지 보충 및 멘탈 잡기 등으로 점심시간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오후(item set) : 60문제를 3시간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역시 고민하지 말고 아는 문제부터 거침없이 풀어야 합니다. 오후에는 ethics 문제가 많은 경향이 있어 다양한 case를 많이 스터디 하시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행이 오후에 포기하지 않고, 정신차리고 빨리 풀어서 CFA 시험본 중 처음으로 10분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오후엔 졸음이 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껌 등을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옆사람 피해안되게 조용히 씹으시는 걸로)
* 저의 경우는 10년만의 시험이고 킨텍스가 처음인데다 집에서 멀어 근처 레지던스에서 1박을 했습니다. 집이 머신 문들은 아침 8시까지 입실해야 하니, 시험 당일 컨디션을 위해 1박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대화역에서 킨텍스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결론]

시험이 끝나고 해방되어 기뻤지만 오전 세센 때문에 마냥 기쁘진 않고 아쉬움이 계속 남았습니다. 합격에 자신이 없었지만, 다행이 합격한 것은 오후에 정신차려 item set 점수가 나쁘지 않았던 것과 오전에 푼 문제는 50점 이상, 70점 이상 점수가 나온 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오전 시간관리 잘 하시고, 오후에 빨리빨리 풀어주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입니다.

7년만에 강의를 들었는데 다시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던 이재남 대표님(1,2,3 채권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변함없는 열정 감사드립니다), 김종곤 선생님(마치 대학원 강의처럼 꼼곰하게 정확히 깊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인화 선생님(핵심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동훈 선생님(엄청난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체투자에 대해 넓게 깊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용석 선생님(너무 쉽게 가르치신다는 느낌이 들지만 다 듣고나면 핵심과 framework을 모두 정리해주셨던 연륜에 감사드립니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번에 처음 뵙게 된 김희상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유일하게 저보다 젊으실 것 같은데 감탄 존경합니다. 질릴(?) 정도로 철저하게 세심하게 열정적으로 강의를 준비하시고 쏟아내시는 에너지에 놀랐습니다. 공부방식, 내용 등에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시험 준비하시는데 한가지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epass korea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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